[뉴스프리존,영주=장연석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영주지역을 포함한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속 증가에 따라 보건소에서 실시하던 일반진료 및 건강증진 등 모든 민원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풍기, 부석 5일장을 잠정폐쇄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는 보건소를 이용하던 일반진료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촌의료 취약지 각 읍∙면의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외지에서 들어오는 상인들의 위생 관리가 어려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일장 잠정 폐쇄라는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영주시는 읍면동 자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영주종합터미널, 영주역 등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역소독 활동과 열화상 감지카메라 4대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자영업, 소상공인, 기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민생경제 안정대책 수립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