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일반 진료를 대폭 축소하는 등 건강증진업무를 잠정중단하며 24시간 선별 진료소 운영 및 방역업무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군은, 정부가 임상양상, 역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밝혀질 때까지 ‘제1급감염병 신종감염병증후군’을 적용하여 대응하는 등 코로나19의 국가 감염 ‘심각단계’에 따라 긴급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관리담당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관리담당은 6명에서 12명으로 증원했으며, 코로나19의 신속한 역학조사와 환자 및 접촉자 관리, 선별 진료소 운영 관리, 방역업무 등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을 강화한다.
특히, 최근 대구·경북 지역을 다녀왔거나, 확진자와 접촉자가 있는 경우는 자가격리를 하면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콜센터(국번없이 ☏1339 또는 ☏지역번호+120) 또는 보건소로 문의하여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면 된다.
이때, 의료기관이나 선별 진료소를 방문할 경우 자차를 이용하되, 마스크를 착용하여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타인과의 접촉 자제, 비말(침방울)에 의한 호흡기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강조, 기침예절 준수(소매로 입 가리기),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국가 방문력 알리기 등 증상 악화 시 콜센터를 이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기타 관련 문의는 함양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055)960-53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