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 ‘삼천포종합시장’ 5일장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자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5일장(49일)은 2월 29일부터 당분간 열리지 않고, 기존 상설점포는 그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예방차원에서 상인회의 자발적 조치로 결정됐다.
김봉주 삼천포종합시장 상인회장은 “5일장 휴장으로 시장 및 상인들의 영업활동에는 지장이 생기겠지만,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하였고, 협조해준 상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천시에서도 “5일장의 휴장으로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전통시장 내 방역 소독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