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6개 공설시장 5일장을 일제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휴장하는 공설시장은 하동공설시장을 비롯해 진교·옥종·횡천·계천·북천 공설시장이다. 다만 하동공설시장과 진교공설시장의 경우 장날과 상관없이 상설 점포가 상시적으로 문을 열어 상설점포를 제외한 장날에 맞춰 물건을 판매하는 외부 상인만 통제한다.
이에 따라 하동공설시장은 2일과 7일, 진교·옥종공설시장은 3일과 8일, 횡천·계천공설시장은 5일과 10일, 북천공설시장은 4일과 9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5일장을 휴장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5일장은 임시휴장에 들어가지만 지역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