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하절기 읍면동 방역자원을 조기 투입하는 등 가능한 방역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기동 방역반 5개조 10명을 편성하여 역, 터미널, 노약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 분무기, 연무기 등 62대와 방역차량 2대, 다목적 방역차량 1대를 확보해 24시간 방역을 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분위기에서 더욱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절기 방역시즌에 앞서 방역인부 49명을 신속히 채용하여 지난 27일부터 공공시설,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중점 소독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 보건소 방역활동인부 10명과 이번에 추가된 방역인부 49명 등 총 59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총 동원되고 있다. 시는 상황이 개선될 때 까지 계속 방역활동에 투입하고 상황 종료 후 하절기에는 방역인부로 계속 고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진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빠짐없이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며“다중이용시설 관리자 분들도 자체 방역에 노력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시민 개개인이 마스크착용, 철저한 손씻기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실천”을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