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28일과 29일 양일간 군 관내 전 지역과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매주 월·수·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운영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춘수 함양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건강 사수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면밀히 논의했으며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매주 월·수·금요일을 3회 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28일 코로나 19 총력대응을 위하여 방역차량 15대와 방역기 10대, 방역약품 22리터, 방역 인력 52명을 투입 전 읍·면 동시 일제방역을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군민 다중이용시설인 시내·외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등에는 매일 방역을 실시하여 코로나19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켜나가고 있다.
또한 인근 시·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경로당, 마을회관을 폐쇄하고 취약자 시설 및 문화예술회관, 공설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휴관조치 했다.
그리고 광주 대구 버스 노선 4월 30일까지 전면 운행중지, 함양 대구 노선 3회 감차하여 10회 운행, 함양 대전 노선 4회 감차하여 6회만 운행하고 터미널을 이용하는 모든 승 하차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 19 총력대응을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군민들 다수가 모이는 함양 지리산 시장과, 안의 약초시장에 대해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화장실 등 다수가 사용하는 장소도 매일 방역하고 감염바이러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행정력을 총 집중하기로 하였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은‘코로나19’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함양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필두로 보건소와 함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