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농산물도매시장에 대한 고강도 방역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농산물도매시장 경매장 입구에 발열체크 부스를 설치하여 도매시장 종사자와 출하자, 소비자들이 도매시장 이용 시 감염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인 도매시장 시설전역에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경매장, 공용화장실 등에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현수막 게첨, 개인위생 실천 홍보방송 등을 실시해 도매시장 법인, 중도매인 등 모든 유통종사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비상상황이 길어질 것에 대비해 방역소독기 등을 자체적으로 확보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유통종사자와 출하자, 소비자가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서부경남 농산물 유통물량의 90%를 차지하고 있고, 진주시 인근 시·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