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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합니다] 코로나19, 국민은 두려울 필요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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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합니다] 코로나19, 국민은 두려울 필요없습니다. 단결해 극복할 일만 남았습니다.

백은종 기자 onlinenews@nate.com 입력 2020/03/03 13:49 수정 2020.03.03 13:53

국가에 위기가 닥치자 좌우가 따로 없었고, 지역감정 또한 허물어졌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세계의 모범적인 방역체계로 잘 관리해오다, 느닷없는 신천지 신자들의 대규모감염 사태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에 위기가 닥쳐오고야 말았습니다. 폭증한 환자로 병실이 부족해지고, 전례 없는 마스크 대란까지 벌어지는 등, 극복해야 할 어려운 난관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미증유의 전국적인 위기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은 결코 우왕좌왕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환자가 폭증하면서 겪게 될 갖은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편법을 거부하며, 투명성과 원리원칙 대로 방역에 정진했으며, 대부분의 국민들은 막연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공공질서를 안정적으로 지켜냈음은 물론, 개인이든 기업이든 스스로 이동을 자제하며, 정부의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대규모감염을 유발했던 신천지 신자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 되어가면서, 감염자 폭증으로 망막하기만 했던 악화일로의 감염확산이 서서히 끝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이란이나 이탈리아와 달리, 대한민국은 신천지라는 감염원이 뚜렷하기에, 신천지 신자들만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면, 대한민국은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위기에 빠진 대구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대구로 달려갔으며, 전국에서 수많은 구호물품이 대구로 향했습니다. 특히, 대구와 좌우로 정치적 이해관계가 엇갈려왔던 광주에서, 대구의 환자들을 위해 기꺼이 병상을 제공하고 있음은 물론, 전라도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군부독재가 쌓아놓은 지역감정의 벽을 허물고, 지금 이 순간에도 대구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국민들이 그토록 고대해왔던 하나 된 대한민국이 된 것입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하자, 과거 군부독제가 조장했던 좌우도 사라졌고, 지역감정의 벽도 허물어졌습니다. 이젠 우리 하나 된 국민들이 대한민국 정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코로나19를 물리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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