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양= 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대상 마을은 청양읍 교월2리와 장평면 미당1리로 교월2리에는 국비 37억원 포함 50억원을 투입하고 미당1리에는 국비 15억원 포함 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주여건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다.
군은 이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마을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치밀한 준비단계를 거쳤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수차례 실시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고 충남도 사전평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현장평가를 마쳤다.
군은 교월2리(4년간 추진)와 미당1리(3년간 추진)에 대해 주택 정비, CCTV 및 화재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배수로 정비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 교육, 주민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관리 컨설팅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지역 개조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정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휴먼케어 사업으로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