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6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각계각층의 성금 등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거창 YBM ECC어학원과 청어람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희준 ㈜해강 대표가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돕고자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 300매를 군청에 전달했다.
지엔지 건설(대표 이진산)에서도 6일 군청을 방문해 마스크 1,000매를 기부했다.
건설사 운영과 동시에 오는 6월 나리안길 스파를 개장 예정인 이 대표는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성금 기부도 이어졌다.
거창군 의사협회(회장 신용민)는 6일 군청을 방문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신내과를 경영하고 있는 신 회장은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거창중앙로타리클럽(회장 진정수)와 로타리클럽 부인회(회장 유인순)에서도 6일 군청을 방문해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을 기탁했다.
대성종합농기계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진 회장은 ‘타인에게 봉사하고 평화를 증진한다’는 로타리클럽의 이념에 걸맞은 행보를 선보였다.
기탁식에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거창군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