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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방역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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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방역체계 강화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3/06 21:57 수정 2020.03.06 21:58
- 강길수 대표,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 이어
- 합천군청에 두 번째 무상임대
합천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군청사 방역관리를 위해 본관과 별관 출입구를 1곳으로 일원화한데 이어 6일 청사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방역강화에 나섰다./ⓒ합천군
합천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군청사 방역관리를 위해 본관과 별관 출입구를 1곳으로 일원화한데 이어 6일 청사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방역강화에 나섰다./ⓒ합천군

[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군청사 방역관리를 위해 본관과 별관 출입구를 1곳으로 일원화한데 이어 6일 청사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방역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인근 자치단체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데 따른 조치로, 이번에 설치한 장비는 강길수 (주)반도전기통신 대표에게 무상임대 받아 설치했다.

강길수 ㈜반도전기통신 대표는 지난 4일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에 무상 임대 이후 두 번째로 코로나 사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무상으로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군청을 찾는 민원인과 근무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감염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사 방역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또한 청사 출입구 및 이용이 잦은 화장실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청사 방문 민원인들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의 청사 내 유입에 대비해 모든 상황을 가정해 대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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