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 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코로나19의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버스터미널과 장항역, 서천역, 판교역에 각 1대씩 총 4대의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보행자들의 체온을 측정해 37.5℃ 이상인 사람이 발견되면 경보음이 울리며 해당 보행자는 체온을 재측정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서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을 이용하는 모든 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