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3월 8일까지로 예정되었던 실내 공공체육시설 5곳의 휴관을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무기한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휴관 실내공공체육시설은 문산실내체육관(문산읍), 진주생활체육관(상평동), 진주실내체육관(초전동), 초전동 진주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포함), 진주탁구광장(신안동) 등 5곳이다.
이와 함께 시는 2월 초부터 3차례 추진한 방역 소독을 지속 실시하고, 휴관 기간 중에 전체 시설 점검 후 유지보수를 통해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날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체육시설에서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 휴관 연장을 결정하게 되었다”라며“향후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시설운영 재개시기를 조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다중이용시설인 380개 민간 체육시설업체에도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용품 비치, 차단방역과 환경소독을 위한 매뉴얼 등을 두 차례에 걸쳐 안내하는 등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