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 이진영 기자] 8일 오전 11시 20분쯤 충남 서천군 홍원항 테트라포트(삼발이)에서 낚시객 A씨(30대)가 추락했다.
추락한 A씨는 이날 공휴일을 맞아 바다낚시차 홍원항을 찾아 낚시를 하기위해 테트라포트 위를 걷던 중 발을 헛딛고 미끄러져 추락했다.
A씨와 함께 있던 B씨가 어깨에 심한부상을 입었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보령해경은 신속히 출동해 A씨를 구조했으며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는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쌓아둔 콘크리트 구조물로 한번 빠지면 스스로 나오기 힘들고 추락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성대훈 서장은 ‘방파제 테트라포트는 미끄러워 사고 위험성이 높고 특히 음주상태나 야간에는 더욱 위험하다’며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은 되도록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