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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응원"...김경수 지사 제안 공감 밝혀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20/03/08 17:54 수정 2020.03.08 18:08

[뉴스프리존,경기=임새벽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 방안으로 전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을 지급하자"는 제안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오후 경남도청 브리링을 통해 "정부의 추경안은 임시 대책이지 미래의 위기를 막기 위한 근본 대책으로는 대단히 부족하다"며 "과거 세계 경제가 위축될 때 선진국들은 특단의 대책으로 내수시장을 과감하게 키워서 위기를 극복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내수시장에 돈이 돌지 않는 것"이라며 "내수 시장을 과감하게 키울 수 있는 특단의 대책으로,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일시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이재명 지사는 페이스북에 "김경수 지사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우리 경제구조 규모와 복지지출 비중(OECD 절반수준) 재원도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고 밝혔다.

'사람을 사람답게'라는 슬로건으로 기본소득에 대해 강강한 정책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하고 있는 이 지사는  기본 소득에 대해 "일자리가 대량 사라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 투자할 곳보다 투자할 돈이 넘쳐 저성장이 일상이 되는 시대에 경제 흐름을 되살리고 지속성장을 담보할 유일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김경수지사님의 100만원 재난기본소득을 응원하며 함께 전국민 기본소득의 길을 열어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동참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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