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지난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드론을 활용, 지난 8일 오후 3시께 군 청사를 시작으로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 외곽을 소독했다.
드론 방역은 남해군에서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 등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보물섬 드론 교육센터에서 재능기부로 실시했다. 특히 방역에 사용되는 드론 또한 보물섬 드론 교육센터의 기체를 활용해 진행됐다.
드론을 활용한 방역은 적은 인력으로 넓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손쉽게 소독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드론 방역에 사용되는 약제는 인체에 무해한 약제를 사용하나 방역기간 동안 군민의 안전을 위해 민원인이 없는 휴일을 이용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며 “다양한 예방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