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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19 의료인 간담회 가져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3/09 12:40 수정 2020.03.09 12:41
- 거창군 관내 의료인과 코로나19 대응방안 모색
거창군은 지난 6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방지와 의료 전문가 의견 수렴, 단체별 봉사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군 관계자와 5개 의료단체 간부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6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방지와 의료 전문가 의견 수렴, 단체별 봉사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군 관계자와 5개 의료단체 간부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거창군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6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방지와 의료 전문가 의견 수렴, 단체별 봉사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 관계자와 5개 의료단체 간부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우리 군의 선제적 대응으로 확진자가 없었으나, 침례회 거창교회를 시점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증가 추세에 있다.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이겨내야 하며 관내 의료인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니 의료단체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의료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특히 호흡기와 일반환자를 구분하는 의료기관 역할 분담과 자가격리자와 일반인들의 코로나19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지원센터 운영 방안이 중점 논의됐고, 의료인들이 마스크가 부족해 소독 후 재사용한다며 마스크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구 군수는 지난 1일 관내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료인들이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내 의료기관 55개소에 마스크 7,000매를 의료인들의 보호용으로 배부한 바 있다.

구 군수는 마지막으로 오늘 의료인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특히 의료인 마스크 부족에 대해서는 군에서 방안을 마련해 군민들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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