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 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9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배덕재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카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보령시복지카드, 보조금카드, 보령사랑카드 등의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된 7450만 원으로 지난해 6956만원보다 약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기금은 보령시와 농협은행이 BC카드사 간 제휴협약 체결로 법인카드나 공무원 복지카드로 물품구입, 우편공공요금 등을 결제하면 사용금액의 0.5%~1.0%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해 조성한 기금이다.
이 기금은 보령시 세외수입으로 입금돼 향후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특히, 법인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돌려받아 세수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