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 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어업의 지속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0년도 연안어선 감척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안어선 감척사업은 경쟁적인 남획으로 인한 어족자원의 고갈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연안어선 수를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축시켜 지속가능한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 업종은 자망, 통발, 복합, 선망 등 연안어선과 승망(각망), 장망(낭장망)이 해당되며 사업비는 3억2500만 원으로 약 10척이 해당된다.
연안어선 감척사업 신청자격은 2일 기준으로 선령이 6년 이상인 어선을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계속 소유하고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사람이다.
감척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업인은 어선감척 대상자 선정 신청서와 선박서류, 조업실적 확인 서류, 선체 사진 등을 구비해 보령시청 수산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어선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결정 및 감정평가를 실시해 최종사업자를 선정하고 업종별·톤급별 폐업지원금과 어선 감정평가에서 산정된 잔존가치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연안어선 감척사업 신청 및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수산과 어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