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창출기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은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중소기업이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해외권리화, 브랜드 개발 등 각종 산업재산권을 출원할 경우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시책이다.
군은 올해도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진주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식재산권 출원 희망기업에 대해 디자인·브랜드개발, 지식재산권 컨설팅, 국내·외 출원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식재산권 출원은 관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자세한 접수 방법과 절차 등은 진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및 진주상공회의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27건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 지원받은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할 수 있는 토대 구축에 이바지해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식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 및 창의력 발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3회 학생창의력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