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양= 이진영 기자] 육군 8361부대 3대대(대대장 신승범)가 코로나19와 관련 수요 폭증에도 불구하고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마스크 생산업체를 돕기 위해 병력을 지원한다.
10일 청양군에 따르면 3대대는 10일부터 청양군 운곡농공단지 내 마스크 생산업체 예영기업체에 병사 12명을 보내 일손을 돕는다.
3대대는 청양지역 방위를 담당하는 부대로 재난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응과 지원으로 고마움을 사고 있다.
예영기업은 산업용 마스크 생산업체이나 보건용 마스크 공급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산업용 또한 수요 폭증으로 이어지면서 생산 부담이 커졌다.
예영기업은 지난 4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 청양군에 마스크 4만 매를 긴급 납품하기도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3대대의 인력지원은 단순히 기업을 돕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위기를 다함께 헤쳐 나가자는 의지’라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군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