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는 지난 8일 확진자 2명이 완치판정으로 퇴원하여 현재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 격리자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2명는 남아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퇴원자를 제외한 코로나19 검사 의뢰자는 1,278명으로 1,229명이 음성 판정받았으며, 49명이 검사 중이다.
시는 대학 개강에 대비한 코로나19 확산방지 준비대책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집중발생 지역에서 생활하시다가 이번에 학교로 복귀하시는 대학생들에 대해 보다 세심한 안전관리와 배려가 필요해 개학에 따른 준비대책을 위해 지난주 5일과 6일에는 각각 대학 실무자회의와 학생처장급 회의를 진주시 주관으로 개최했다.
그리고 지난 9일 우리 지역 6개 대학교 총장들과 오전에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대학실무자들과 회의를 개최하여 시와 대학이 합심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11일 부터 우리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경상대 등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편의지원대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대책반은 대학생 준비대책을 주관하여 추진하고 교통편의 제공, 의료 방역 등 실행 계획을 확정하게 됩니다.
아울러 선별진료소 이용 홍보와 더불어 대학생 숙소 확보 및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대학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경상대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 집중발생 지역으로부터 출발하는 대학생들은 동의를 구한 후 전체 학생들을 모니터링하고 안전관리를 해드릴 예정이다.
우리 시는 지난 9일부터 공군 장병과 합동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다중이용시설, 실내 댄스장, 대형학원, 대학 주변 등에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를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각 읍면동별로 학원, PC방, 노래방,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진주역과 시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한데 이어,고속버스, 시외버스터미널에도 추가 설치하여 외부로부터의 감염 차단에 더욱 집중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약국 인력지원에 대해 마스크 소량 포장, 번호포 배부, 출생연도 확인 등으로 일부 약국에서는 약사 혼자 근무하는 곳이 있어 일시적으로 업무가 폭주하여 약국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9일 진주시약사회 및 약국을 통해 파악한 결과 관내 148개소의 약국 중 20개소에서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 약국에는 어제와 오늘은 보건소 직원이 도움을 주었지만 11일 부터는 본청 공공근로인력을 해당 약국에 지원하기로 하고 앞으로도 약국에서 추가 인력을 요청하면 즉시 인력을 지원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규모 대학생 복귀 대책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일 산청군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그리고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방호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에 방호복 290벌, 고글 100개, 덧신 100족을 지원했다.
조규일 시장은 "어려운 가운데 우리 시에 물품을 선뜻 지원해준 산청군과 사천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의 주체로 감염병 예방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