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의 축산농가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여 위해 진주축협에서 운영하는 관내 가축경매시장(진주시 이반성면 오봉산로 502)을 임시 휴장하기로 진주축협과 협의해 전격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월 13일과 23일 2회 개장하는 진주 가축경매시장은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장될 예정이다. 이는 가축경매시장이 각지에서 많은 축산관계자가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임으로 선제적인 대처를 위해 결정되었다.
시 관계자는“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축산농가도 가축 출하 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범정부적인 노력에 적극적인 협조와, 당분간 축산단체 행사 등 집단모임 자제, 축사소독 등 방역 조치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경우 가축시장 휴장으로 인한 출하시기 도래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축협이 판매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축산물 유통․판매업자와 농가를 연결해 주는 중개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축협로 문의하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