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류지오)는 11일 효율적인 농작물 병해충 관리를 위해 ‘국가관리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상도는 거창군을 포함해 5개소(농업기술원, 밀양시, 함양군, 합천군)에서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한다.
이에 거창군에서는 증가하는 외래·검역병해충 등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예찰·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병해충 전문 인력을 활용한 현장 중심 예찰 방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단은 주요 농작물 병해충뿐만 아니라 검역병해충의 발생확인과 확산방지를 위해 상시 예찰을 실시하며, 농업인의 병해충 진단의뢰에 대해 현장에서 진단하고 적기 방제요령과 기술을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거창군에서 시행하는 3無농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이 현장에서 3無농업의 취지와 추진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단의 상시예찰로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 대응과 농업인들에게 병해충 진단 및 적기 방제기술 컨설팅 지원으로 현장 애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