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7일 이후 11일까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정우 창녕군수는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만남 또는 종교행사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군은 한성병원 등 4곳 의료기관과 창녕서울요양병원 등 6곳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자발적 코호트 격리 조치를 해왔으며 10일부터는 감염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보건진료소와 보건지소 진료업무를 제한적으로 재개했다.
공원, 버스터미널 등 41개소 다중이용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주 1회 일제 소독, 위생관리 및 이용자 수칙 홍보 등 특별 관리로 감염예방과 군민 불안을 해소해 가고 있음을 전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휴업 중인 학원과 교습소 등을 대상으로 200억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특별자금을 오늘부터 지원하며 융자한도는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창녕군에는 11일 오늘부터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 따오기봉사회, 여성회관 수료생들의 재능기부로 ‘사랑의 면 마스크’ 4,000매를 손수 만드는 등 뜻있는 단체의 자발적인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추가 확산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방심하지 않고 철저히 대비해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미흡한 부분을 더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