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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재정 신속집행 코로나19 위기 극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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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재정 신속집행 코로나19 위기 극복 총력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3/11 17:44 수정 2020.03.11 17:48
- 강도 높은 재정 신속집행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부양
- 국ㆍ도비 확보로 진주 미래를 열어갈 역점사업 차질 없이 추진
진주시는 강도 높은 재정 신속집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진주시
진주시는 강도 높은 재정 신속집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진주시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1일 오후 4시께 조규일 시장 주재로 전 부서 간부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재정 신속집행 및 국·도비 확보 대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의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목표 달성 방안과 국ㆍ도비 확보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부서장들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 신속집행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시는 연 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을 5,315억 원(60%)으로 설정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와 일자리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목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시는 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긴급입찰, 적격심사 기간과 대가 지급기한 단축, 선금급 상향 지급,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연내 집행 가능한 적정예산으로 재편성, 우수부서 포상금 지급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사태 이후에는 추경 성립 전 제도와 재난관리기금, 예비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긴급 집행을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추진실적 점검 및 대책회의를 정례화하고 부서 간 집행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강도 높게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진주 미래를 열어갈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2021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8% 증가된 4천 900여억 원으로 설정하고 특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별대책본부는 시 본부와 국별 대책본부로 구분해 임무를 분담했다. 시 본부는 기획재정부와 경남도 예산부서 간담회,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맡았다.

국별 대책본부는 사업별로 경남도와 관련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국ㆍ도비 확보 사업으로는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건립 29억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30억 ▲동·남부시립도서관 건립 78억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 31억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27억 ▲상봉지역 비봉체육공원 조성 20억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50억 ▲성북·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 51억 ▲안락공원 현대화사업 90억 ▲진주성내 관찰사 집무실 복원 33억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 150억 등이다.

시는 지난달 2월 20일 전 부서 예산 담당자와 주무팀장,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주요 재정 현안 직원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4월 정부의 국비 신청 일정에 맞추어 3~4월에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을 집중 방문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해 줄 것과 재정이 마중물이 되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하고,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부서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발로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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