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 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서천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부서를 지정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적극행정의 체계적 운영·관리를 위해 ‘적극행정을 넘어, 감동행정 구현!’을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개 분야 12개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 및 소극행정 근절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5대 분야는 ▲적극행정 체계 구축 ▲적극행정 평가 및 보상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혁파 ▲적극행정 문화 확산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사전컨설팅제도 적극 활용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및 지원 ▲부서 간 협업행정 협약제 운영을 통한 소극행정 사전 차단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추진 등이다.
군은 적극행정 개념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반기별 ‘적극행정 으뜸공무원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조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 행정업무 추진 시 부서별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사전 협약체결 및 역할분담 조정 등을 통해 부서 간 책임회피 등 소극행정 사전 차단을 위한 ‘부서 간 협업행정 협약제’를 본격 운영한다.
노박래 군수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현장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이 새로운 문화로 확고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도와 문화를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