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경남85(진주3)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공식적인 표기를 질병관리본부에서 대구 확진자로 수정변경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가 경남85(진주3) 코로나19 확진자에서 대구 확진자로 변경수정된 것은 최근까지 대구에 주소지와 직장을 두고 거주하였으며, 대구에서 검체검사 및 자가격리 중 지난 8일 저녁 10시 경 진주에 왔기 때문에 대구 확진자로 수정변경 됐다.
또한 시는 12일 오전 7시께 재난안내 문자를 통해 확진자의 가족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된 사실을 신속히 전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인 가족이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서 정말 다행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며“확진자 주변 동선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코로나19 확진자의 무단이탈 행위는 진주시민 전체의 안전을 위협 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대구시 북구 보건소에 고발 의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