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긴급 추가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전국적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의 경상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 농어가에 대한 피해상황의 조기복구 및 경영안정을 위하여 지난 2월 지원에 이어 이번에 긴급히 추가 지원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확진 또는 격리된 농업인에게 우선 지원을 하고 그로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융자규모는 운영자금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으로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 농업인, 도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관련 법인·생산자단체이지만 융자 후 다른 시도로 전출하는 경우는 융자대상자 선정이 취소되거나 융자금이 회수됨을 명심해야한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업인(법인)은 오는 3월 27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추어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에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4월 말 ~ 5월경 융자금을 받을 수 있다.
군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농어촌진흥기금이 실의에 빠진 농업인에게 큰 용기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