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의회는 12일 제240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5명으로 고양시의회 정연우 의원을 비롯해 윤정숙 세무사, 김종운 회계사, 이준한 회계사, 이상권 전 고양시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4월 3일부터 4월 22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지난해 고양시의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명시이월비, 채권 및 채무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이윤승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해 집행된 고양시 예산을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 타당하게 사용했는지 심사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위원들께서는 2019년도 집행 예산에 시민의 세금이 낭비된 점은 없었는지 엄격하고 면밀하게 점검해 향후 재정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검사의견서를 고양시장에게 제출하고, 시장은 결산서를 검토한 뒤 시의회에 결산 승인을 신청한다. 시의회는 6월에 예정된 제242회 제1차 정례회에서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산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