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남해읍 회나무아랫길에 지난 12일 청년상인점포 6호점 ‘미쁘다’의 개점을 끝으로 모든 청년상인점포 개점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2019년부터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상인점포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2019년 5개소, 2020년 1개소 등 총 6개의 청년상인점포를 조성했다.
청년상인점포 거리인 회나무아랫길에는 창업지원사업 전부터 절믄나매, 둥지싸롱 등의 청년이 창업한 일반점포가 자리잡고 있었으며, 2019년 5개의 청년상인점포가 개업해 쇠퇴한 구도심을 이색 명소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또 최근 양식당 문그로우가 개업하고 레터링 케이크, 디저트를 전문으로 한 청년상인점포 미쁘다의 개업이 이어지면서 이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호점 미쁘다의 최유빈 대표는“행복한 날, 의미 있는 날을 미쁘다의 레터링 케이크가 함께했으면 좋겠다”며“미쁘다의 사전적 의미처럼 손님들께 믿음을 주는 점포로 만들어 청년이 찾아오고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