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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 취약계층 이웃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희망 나눠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3/13 10:48 수정 2020.03.13 10:58
- 성금 기탁 및 수제 면 마스크 제작 동참
12일,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회장 손성호,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창녕군(군수 한정우,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창녕군
12일,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회장 손성호,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창녕군(군수 한정우,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창녕군

[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에 따르면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회장 손성호)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마스크 구입이 힘든 군민을 위해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군지회는 지난 12일, 창녕군청을 방문해 손성호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단체장(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14개 읍면회장(협의회, 부녀회, 문고)이 마련한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영양떡 20되, 음료 20박스(총 80만원 상당)도 전달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청 직원들을 격려했다.

손성호 회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취약계층 이웃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여 나눔의 봉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새마을부녀회원 중 봉사자 25명을 모집해 이번 달 12일부터 창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면 마스크 500매를 제작해 취약계층 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군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여 군민 안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처리 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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