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출생연도에 맞춰 시청사 근처 약국을 방문해 직접 마스크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관내 약국을 직접 방문하여 약국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약국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마스크 구매에 대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
약국을 찾은 한 시민은 “마스크가 조기에 품절되는 약국이 많아서 헛걸음 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난 주 보다는 마스크 구입이 편해진 것 같다”며“특히 길게 줄을 서는 경우가 많이 줄어 좋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전국적인 마스크 부족으로 시민들이 필요한 수량만큼 구입하는데 아직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시민 개개인이 마스크착용, 철저한 손씻기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실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방역차단 최일선에 있는 현장 공무원을 제외하고 일반 사무실 근무 공무원은 면마스크를 사용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마스크 소량 포장, 출생연도 확인 등으로 인해 약사 혼자 근무하는 약국의 일시적인 업무 폭주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공공근로인력을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