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파주=임새벽 기자] 파주시가 금촌권역의 어린이 놀이시설의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고자 6월 개장을 목표로 공릉천변 물놀이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시는 부지확보가 용이하고 토지보상 절차가 필요 없는 공릉천 광장 주변 둔치에 약 2,000㎡ 규모로 물놀이 시설을 조성한다.
2019년 하반기 확보한 특별교부세 6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2020년 본예산 9억 원까지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또한 물놀이장 조성 후에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지난 2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 통보를 받는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물놀이시설, 수질정화시설, 그늘막 등 편의시설 조성계획을 포함해 3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재면 파주시 체육과장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