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가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1회 외식의 날을 지정해 실시해 오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로 확대하여 외부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앞장섰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보건소 내 직원들은 층별로 3팀으로 분리해 구내식당 이용시간을 지정하고, 운영함으로써 일정 시간동안 소수의 인원만이 구내식당을 이용토록 하여 감염증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함양군 보건소는 24시간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며, 120여명의 방역 추진단을 꾸려 읍·면의 주요 시가지에 방역을 실시하는 등 관내 방역망을 더욱 강화해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손씻기 강조, 기침예절 준수(소매로 입 가리기),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국가 및 다수 발생지역 방문력 알리기 등 증상 악화 시 콜센터를 이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기타 관련문의는 함양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055)960-5334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