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부림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위해 국내 종합물류기업과 유망 제조기업 1000여 곳에 서한문과 홍보 브로슈어를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서 의령군만의 차별화된 투자입지여건 및 기업 이전과 신증설에 관한 필요한 절차를 지원하여 기업별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한문과 함께 발송한 홍보 브로슈어에는 부림일반산업단지 입지여건뿐만 아니라 의령군 관내 농공단지에 대한 입주가능부지와 투자유치 인센티브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현재 의령군에서 조성 중인 부림일반산업단지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에 맞추어 의령IC에서 1km이내에 10만평 규모로 2023년에 분양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더욱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어 주변 산업단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분양가가 형성될 예정이어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서한문 발송 업체를 중심으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하향하는 시점에 투자의향을 파악하고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여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향후 서한문 발송 대상 기업을 2차, 3차로 늘려 잠재투자 기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민선7기 이선두 의령군수는 취임이후 기업이 유입될 수 있는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산업단지조성과 투자유치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미래지향적인 조직개편을 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또한 관내 투자하는 기업지원을 위한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하여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금년도에는 기업유치 유공자 포상금제를 처음 시행하여 일반 주민도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는 등 다각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선두 의령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현재는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지만 향후 물류시설과 무공해 우수기업 유치 등으로 많은 기업체가 들어오게 되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위기 등 군민들의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