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연일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보건소 직원들에 대한 지역사회단체 및 업체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거창세무서‧거창세무서 세정발전협의회에서는 컵라면과 피로회복제 등을 전달하며 비상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거창세무서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보건소 직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피로회복제 잘 챙겨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생수와 라면을 전달한 한 단체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연일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관내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24시간 선별진료소 운영, 의심환자 검사채취, 자가 격리 대상자 관리,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방역, 합천시외버스터미널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4일 확진자 8명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180명의 자가격리자 해제 이후 현재는 2명의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위기 상황에서 정성스러운 격려 물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확산 방지와 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