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3월 7일 이후 13일까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정우 창녕군수는 “닫힌 공간에 사람들이 밀접한 장소를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 국외로부터의 신규 유입 등 잠재적 위협을 인지하고 끝까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군은 확진환자 9명 중 퇴원 1명을 제외한 8명은 마산의료원에서 퇴원을 위한 순차적 검사를 진행 중이고 ‘창녕7(경남72)’의 추가적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아동센터 8개소와 드림스타트 지원 아동 400명에게 손소독제, 손수건 등이 들어 있는 휴대용 청결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포늪, 낙동강개비리길 등 관광지를 점검해 관광객의 왕래가 잦은 화장실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으며, 자가격리자들에게 폐기물 배출방법을 문자메시지로 알려 격리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한정우 군수는 “13일 0시 기준 추가 격리해제 수가 신규 확진환자 수를 역전한 것에 전문가들은 긍정적 신호이지만 국면 전환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한다”며, “완치 사례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또 다른 집단감염의 불씨를 차단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