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우수기를 대비해 3월부터 우수기 전까지 거창읍 일대에 하수(우·오수)관로 준설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준설은 과거와는 달리 여름철에 집중되던 강우패턴이 봄철로 앞당겨지는 현상과 장마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및 배수불량에 대비해, 하수(우·오수)관로 5.0km에 대해 CCTV조사 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퇴적물로 인한 배수불량, 불량맨홀, 집수정 등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해 유해 해충의 서식과 악취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진태 수도사업소장은 “군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수(우·오수)관로의 계속적 점검 및 정비로 대한민국 최고의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하며, “장기적으로 하수(우·오수)관로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