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7일 이후 15일까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정우 창녕군수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군은 지난 15일 ‘창녕5(경남70)’이 추가로 퇴원했으며 퇴원한 2명의 동선 정보는 비공개로 전환했고 나머지 확진환자 7명도 퇴원을 위한 순차적 검사를 계속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서는 교회 81곳, PC방 9곳, 요양시설 16곳을 비롯한 음식점 및 목욕업소 등 1,503곳에 휴업을 권고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지도해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방학이 길어짐에 따라 아동급식을 3월 22일까지 연장했으며 급식카드를 1일 15,000원에서 30,000원으로 사용한도를 증액하고, 어린이집 20곳 76명을 대상으로 긴급 보육을 실시해 아이돌보미 14명과 아동 34명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일 약국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 공적 마스크 5부제 판매는 약국 27개소, 우체국 13개소, 농협하나로마트 16개소에서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통해 1주 1인당 2매를 구매할 수 있어 많은 군민들의 마스크 구매 불편이 상당수 해소됐다.
한정우 군수는 “우리 군에서도 15일까지 9일째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기는 아직 이르다”며,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예방활동을 강화하겠으며 군민여러분께서도 지금까지 협조해 주신 부분들을 종식되는 날까지 잘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