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양= 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소방서는 오는 4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에 발생한 산불은 최근 10년 평균 동안 연간 건수의 44%, 피해면적의 69%를 차지하고 100ha 이상 대형 산불은 전체 77%가 이 기간 중에 집중되고 있어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이 같은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화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본서와 읍·면 의용소방대에 배치된 산불진화장비도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청양군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청양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초기에 산불진화대가 조속히 배치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류일희 서장은 “건조한 봄철시기에 대형산불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