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16일 오전 서춘수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담당관 및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의 대응 철저와 국도비 확보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서춘수 군수는 부서장들로부터 ▲신속집행 추진계획 ▲통합브랜드 네이밍 선호도 조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시장가는 날 운영 계획 ▲착한 임대료 운동 캠페인 ▲사회복지시설 관리 ▲함양산삼엑스포 업무 추진 등 3월 셋째주 군에서 추진할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에 서 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고 지역경제회생 정책 추진과 자녀 양육 및 임산부 공무원에 대한 재택근무 시행, 소상공인 지원사항 안내 등을 당부했다.
또한 재정 신속집행과 관련해서는 3월 내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 마무리를 통한 공사 발주와 읍면 재배정 사업 집행 독려, 관급자제 선고지,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한 재정 신속집행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최근 산불 발생 초동진화 사례 등을 설명하며 봄철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국도비 신청 마감 임박에 따라 이행 절차를 철저히 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기반시설인 시가지 교통망을 확정하고 현재 추진중인 티켓 판매 등 전 국민 사전 홍보 및 공감대 형성에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근무 등으로 연일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아직까지 우리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청정 함양’을 지켜 나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