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숙)는 지난 13∼17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굿바이 코로나 희망마스크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하동남해지사와 하동축협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명과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4일간 참여해 면 마스크 4000장을 제작했다.
이번 제작된 마스크는 18·19일 하동군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의료사각지대와 75세 이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 1500명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강영숙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으로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며 “희망을 잃지 말고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로 휴관한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재개관(3월 23일 예정)에 맞춰 복지관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나눔 봉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