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회장 허둘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민간 무료급식소 운영중단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이웃을 위해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허둘이 회장 등 의령군생활개선회 임원과 관계자들은 16일 오전 관내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쌀국수 60박스를 주민생활지원과에 기탁하였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재난안전상황실과 보건소에 간식(컵라면 200개, 빵․우유 200개, 딸기 10kg)를 전달하여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해 갈수 있도록 희망나눔 행사를 가졌다
허둘이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게 함께 위기 상황을 극복해 가자는 취지로 나눔 봉사를 실천하게 됐다”면서 “생활개선회원들의 작은 활동들이 모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는 1986년에 조직되어 271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참여, 여성농업전문인으로서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농업농촌을 알리기 위한 도·농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