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 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 서천읍 사곡리 빌라 건설 현장에서 50대 조적공이 체불임금 해결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17일 주민과 경찰 등에 따르면 농성을 벌이고 있는 50대 조적공은 그동안 미지급된 체불임금 2억 2000여 만원을 해결하라며 건설 중인 빌라 옥상에서 인화성 물질 등을 뿌리며 요구하고 있다.
특히, 해당 문제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가운데 이 같은 상황이 예고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해당 빌라는 3개 동 5층 건물로 비용 등의 문제로 현재 시공사가 공사를 중지한 상태이다.
경찰과 동료들이 설득에 나서는가 하면 오전 11시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경찰 등이 대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