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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치사항 17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3/17 14:10 수정 2020.03.17 14:12
-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군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대책 고민”
지난 1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한정우 군수가 코로나19 관련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창녕군
지난 1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한정우 군수가 코로나19 관련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창녕군

[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7일 이후 16일까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정우 창녕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 12일과 15일 퇴원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확진환자 7명은 마산의료원에서 퇴원을 위한 순차적 검사를 계속 진행하는 중이이며 자가격리자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11명까지 줄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16일부터 집단시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아동 및 청소년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에 보건용 마스크 970매를 배부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창녕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3월 31일까지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한 창녕사랑상품권은 총 35억 원을 발행했고 16일 현재 19억 5,100만원이 판매됐다. 또한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은 62건, 15억 9,000만원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창녕군 곳곳(창녕읍 2, 길곡면, 부곡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도 자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을 위해 이미 확보한 예산은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집행을 앞당길 것이다”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야할 분야가 있다면 군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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