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손수 제작한 면마스크와 손소독제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 안심키드 400세트를 오는 19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현대 위아의 후원으로 추진되었으며,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주에도 면마스크와 손소독제로 구성된 코로나19 안심키트 120세트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특히 보건용 마스크가 절대 부족하여 위험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자원봉사자 40여 명은 지난 3월 17일부터 3일 동안 쉬지 않고 수제 면마스크 400개를 완성 하였다.
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은“코로나19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동참하게 되었다”며“젊은 시절에 생계 수단 이였던 재봉기술이 도움이 되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아울러“우리에게 할당된 공공마스크는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수제 면마스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