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6일 아동용 마스크 무료 배부 시에 시설별 인당 3~5매의 교직원용 마스크를 함께 배부 하였으며, 16일에는 어린이집에 배부된 방역물품 예산으로 마스크 2,500매를 추가 구입할 수 있도록 업무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 방역물품 예산 4,846만원을 긴급 지원하였으나 수급 불균형으로 어린이집에서 마스크를 충분히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실제 아동과 접하며 긴급보육을 하고 있는 교직원에게 반드시 필요한 마스크 부족은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문제였다.
이에 시에서는 마스크 부족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마스크를 구입하고자 하는 어린이집에 마스크를 보유한 업체를 주선하여 지난 16일 45개소 민간 어린이집에서 2,500매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 입소 포기 등으로 반납 받은 마스크 250여 매는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4개소에 재배부하여 상대적으로 좀 더 열악한 상황의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어린이집 휴원으로 가정보육 중인 학부모께서 많은 불편하실 텐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에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