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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3/18 11:02 수정 2020.03.18 14:33
- 1기관(부서) 1시장 자매결연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추진
거창군은 18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기 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했다./ⓒ거창군
거창군은 18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기 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했다./ⓒ거창군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18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기 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거창군에 소재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에서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에 가서 거창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식사 등 경제활동을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비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이다.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는 시장번영회와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전통시장 적극 이용에 동참하면 된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3월 넷째 주 수요일부터 시작하며, 거창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실적은 거창군 경제교통과로 제출하면 추후, 우수한 기관·단체를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재식 경제교통과장은 “전통시장 가는 날은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시책으로, 많은 공공기관과 유관기관·단체에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매주 3회 이상 코로나19 대응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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