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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 리모델링…5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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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 리모델링…5억 원 투입

전영철 기자 jyc2558@naver.com 입력 2020/03/18 11:42 수정 2020.03.18 12:48
- 5월 말 완공 목표…웅진로 공영주차장, 임시승강장으로 한시적 활용
낡았던 충남 공주시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바뀐다./ⓒ공주시청
낡았던 충남 공주시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바뀐다./ⓒ공주시청

[뉴스프리존,공주=전영철기자] 낡았던 충남 공주시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바뀐다.

신중섭 교통과장은 18일 공주 정례브리핑에서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 시설 개선을 위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며 “오는 5월 말 완공을 목표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이용객들이 가장 불편을 겪어왔던 승차대를 철거, 신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우선 냉난방이 가동되는 안락하고 쾌적한 대합실이 조성된다.

또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경계 담장설치 및 화단조성 등의 환경개선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신중섭 교통과장이 "공주시의 공공디자인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에 담았다"고 말했다./ⓒ공주시청
신중섭 교통과장이 "공주시의 공공디자인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에 담았다"고 말했다./ⓒ공주시청

신 과장은 "공주시의 공공디자인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에 담았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객 편의는 물론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사에 본격 착수하면서 이날부터 5월 말 완공까지 임시승강장이 별도로 운영된다.

시는 시내버스터미널과 약 100m 떨어진 웅진로 제일약국에서 대한정형외과 구간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승차대 5개소로 이뤄진 임시승강장과 승객대기소, 이동식 화장실 등을 조성했다.

또 금성동 대형버스 주차장을 승용차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안내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설치하고 버스정보시스템 및 읍면동을 통한 사전 안내를 실시하는 등 이용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신 과장은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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